환원주의(reductionism)
환원주의(reductionism)는 철학에서 단순하거나 더 근본적인 현상 개념 아래 높고 복잡한 상위 개념을 포함시켜 정의를 명확하게 하려는 관점입니다. 복잡한 시스템을 부분의 총합으로 해석하는 지적·철학적 입장으로 설명됩니다.
환원주의 정의
옥스퍼드는 환원주의가 "철학적 어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남용되는 용어 중 하나"임을 제안하며 세 부분으로의 분할을 제시합니다.
1. 존재론적 환원주의: 현실 전체가 최소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믿음.
2. 방법론적 환원주의 : 점점 더 작은 실체의 관점에서 설명하려는 과학적 시도.
3. 이론 환원주의 : 새로운 이론이 오래된 이론을 대체하거나 흡수하지 않고, 보다 기본적인 용어로 축소한다는 제안. 이론 축소 자체는 번역, 파생 및 설명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환원주의는 대상, 문제, 설명, 이론 및 의미를 포함한 모든 현상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과학의 경우, 방법론적 환원주의의 적용을 개인, 구성 요소 및 상호 작용의 관점에서 전체 시스템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합니다. 예를 들어, 가스의 온도는 움직이는 분자의 평균 운동 에너지 이상으로 감소하지 않습니다. 토마스 네이겔 등은 '심리물리학적 환원주의'(심리학적 현상을 물리학과 화학으로 환원하려는 시도), '물리·화학적 환원주의'(생물학을 물리학과 화학으로 환원하려는 시도) 등을 말합니다. 환원주의는 매우 단순화되어 때로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형태로, 시스템은 단지 부분의 합일뿐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더 미묘한 의견은 시스템은 전적으로 그것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시스템은 어떤 부분에도 없는 (창발주의의 기초) 특징을 가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계론적 설명의 요점은 대개 부품이 어떻게 더 높은 수준의 기능을 발생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른 정의들은 다른 저자들에 의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존 폴킹혼이 '개념적' 혹은 '인식론적' 환원주의라고 칭하는 것은 사이먼 블랙번과 김재권이 제시한 정의입니다. 리처드 존스는 많은 존재론적, 인식론적 환원주의자들이 이론의 환원주의를 확증하지만 복잡성의 수준에 따라 다른 개념이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한다고 주장합니다.
환원주의의 개념은 설명의 ‘수준’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을 더 낮은 수준으로 축소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세부 사항을 기억하는 등과 같은 이해 수준의 사용은 인간의 한계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우리는 현실을 개념화하는 데 있어 현실의 다양한 조직 수준이 서로 다른 '속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않는다"라고 주장합니다.
환원주의가 창발적 현상이라 불리는 것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그것들이 구성되는 과정의 관점에서 그 현상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환원주의적 이해는 존재론적 또는 강한 창발주의와는 매우 다른데, 이는 ‘창출’에서 나타나는 것이 각각 존재론적 의미 또는 인식론적 의미에서 나타나는 과정의 합 그 이상임을 뜻합니다.
방법론적 환원주의
생물학적 맥락에서 방법론적 환원주의는 모든 생물학적 현상을 근본적인 생화학적, 분자적 과정의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존재론적 환원주의
리처드 존스는 존재론적 환원주의를 두 가지로 나눕니다. 물질의 환원주의와 자연에서 작동하는 구조의 수의 감소인데 이는 과학자와 철학자가 전자를 긍정하면서 후자에 대세서는 반환원주의자가 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낸시 머피는 두 종류의 존재론적 환원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는 전체는 부분에 불과하다고 것, 다른 하나는 전체가 실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원자론적 환원주의입니다. 그녀는 ‘정말로 현실적’이라는 표현은 명백히 무의미하다고 인정하지만 그 둘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설명하려 노력했습니다.
존재론적 환원주의는 존재론적 창발론의 개념을 부정하고, 창발은 시스템에 대한 분석이나 기술을 통해서만 존재하는 인식론적 현상일 뿐 근본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과학 분야에서 존재론적 환원주의는 토큰 동일성 이론과 유형 동일성 이론이라는 두 가지의 형태를 취합니다. 여기서, "토큰"은 생물학적 과정을 가리킵니다.
토큰 존재론적 환원주의는 존재하는 모든 항목이 합계 항목이라는 개념입니다. 인식 가능한 항목의 경우, 인식 가능한 모든 항목은 복잡성이 적은 항목의 합임을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인 것에서 화학적인 것으로의 토큰 존재론적 환원이 받아들여집니다.
존재론적 환원주의는 모든 항목 유형이 총 항목 유형이고, 인식할 수 있는 모든 항목 유형은 복잡성의 정도가 낮은 항목 유형의 집합이라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생물학적인 것을 화학적인 것으로 환원하는 존재론적 환원은 종종 거부됩니다.
마이클 루스는 존재론적 환원주의는 생기론을 반대하는 부적절한 주장이라 비판한 적 있습니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인간이 아닌 동물은 자동기계처럼 환원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주장했습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게시글에 남겨두었습니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 - 동시대 붕어빵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프랑스 철학자, 과학자, 수학자였습니다. 프랑스 왕 출신인 그는 네덜란드 나소의 모리스 군대, 오렌지 왕자, 미국의 슈타트홀더 등에서 잠시 복무한 후 약 20년(1629~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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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인류학자 에드워드 버넷 테일러와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는 종교적 환원주의적인 주장의 일부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론 환원주의
이론 환원은 비교적 더 일반적인 이론이 특별한 이론을 흡수하는 과정입니다. 번역, 파생, 설명으로 더 나눌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케플러의 행성 운동 법칙과 지구 물체에 대한 갈릴레오의 운동 이론은 모두 후자 안에 포함되기에 뉴턴의 역학 이론으로 환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뉴턴 역학이 갈릴레오나 케플러의 이론보다 더 많은 사건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이론이기 때문에 흡수하기에 더 유리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과학 이론 외에도 이론 회원은 한 설명이 다른 설명을 포괄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학적 측면
환원주의적 사고와 방법은 물리학, 화학 및 분자 생물학의 많은 부분을 포함하여 현대 과학 주제의 기초를 잘 발달시켰습니다. 우리는 태양계를 구성 요소(태양과 행성)와 상호 작용의 측면에서 이해합니다. 통계역학은 환원주의적 방법과 거시적 열역학 법칙의 조화로 간주될 수는 있으나 물리학의 환원은 실제로는 끝까지 진행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수학적 측면
수학에서의 환원주의는 모든 수학이 공통의 토대에 기반할 수 있고, 또는 그래야만 한다는 철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에른스트 제르멜로는 이 의견을 옹호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공리 집합론의 많은 부분을 발전시킨 자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천이 용이하다는 점에 의해 수학적 공리를 정당화는 방식은, 제르멜로의 환원주의적 주장을 잠재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1931년 출간된 쿠르트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는 모든 수학의 공리적 기초의 달성 가능성에 의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한 기초는 모든 수학의 하위 집합인 자연 수의 산술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강한 공리를 포함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괴델은 자연수에 대한 참 명제가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러한 명제는 결정이 불가한 명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 코헨이 보인 것처럼 제르멜로 프랭클 집합 이론에서는 연속체 가설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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