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ΣΩκράτις, 소크라테스 / BC 470년 - 399. 5. 7)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입니다. 기원전 469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난 그는 서양 철학사에서 철학적 문제를 토론하는 데 일생을 바친 최초의 인물로 평가됩니다. 그는 멜레토스(Meletus), 아니 토스(Anytus), 리콘(Lycon)으로부터 "신성모독"과 "젊은 세대를 타락시킨다"는 죄목으로 고발당했으며 기원전 399년 71세의 나이로 독약을 마시고 처형당했습니다. 이는 실존철학의 대가 칼 야스퍼스(Karl Jaspers)의 『위대한 사상가』라는 책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 자크루이 다비드,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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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아버지 소프로니쿠스는 석공이자 조각가로 석공 작업장을 운영하였고, 어머니 페나리토스는 조산사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석공을 공부하고 철학, 기하학, 천문학도 공부하며 직업 세습 시대의 문화를 따랐고, 청년기부터 40세까지 중장보병으로서 세 번의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40세 이후에는 교육에 종사하며 젊은이들을 교화하고 기원전 406년에는 공회의 500명 중 한 명으로 정치에 1년간 참여했습니다.

 

플라톤의 저서에서,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아버지 소프로니쿠스는 석공이자 조각가로 석공 작업장을 운영하였고, 어머니 페나리토스는 조산사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석공을 공부하고 철학, 기하학, 천문학도 공부하며 직업 세습 시대의 문화를 따랐고, 청년기부터 40세까지 중장보병으로서 세 번의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40세 이후에는 교육에 종사하며 젊은이들을 교화하고 기원전 406년에는 공회의 500명 중 한 명으로 정치에 1년간 참여했습니다.

 

그는 자연 철학을 공부했지만, 그 기계론적 세계관이 불만이었습니다. 당시는 아테네의 쇠퇴로 인해 보수주의, 귀족주의, 진보주의, 개인주의가 얽힌 비판적인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피스트가 진리를 궤변을 통해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태도로 해석하는 것을 거부하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를 탐구함으로써 이상주의적이고 목적론적인 철학을 확립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는 지혜를 사랑하며 많은 청년에게  정의와 절제, 용기와 경건 등을 가르치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공포정치를 행한 크리티아스 참주를 낳은 것은 앞선 소크라테스의 가르침 때문이라는 오명을 받아, ‘청년을 타락시킨 죄’와 ‘신성 모독죄’로 고소되었으며, 배심원들에게 40표의 투표 결과를 받으며 사형이 선고됩니다.  그는 도망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치료를 받아 닭을 졌으니 닭을 대신 내달라는 태연한 말을 친구에게 남기고서 독배를 들이켰습니다. 당시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이야기가 변질된 것이라 합니다. 소크라테스 말년 제자 중 한 명인 에우렐이 쓴 『파타모닐라』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그에게 주어진 독약을 여러 차례 엎어서 간수들이 억지로 사약을 먹이며 최후의 순간을 맞이했다 합니다. 위의 그림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이의 상황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플라톤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철학자: 플라톤(Plato)의 생애와 편지 - 동시대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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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사상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의 상대주의와 회의주의에 반발하고, 인간으로서 덕이 무엇인지 탐구했습니다. 그는 제논의 변증법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잘못된 판단에서 깨우고 올바른 판단으로 인도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후에 이것이 유명한 ‘산파술’이라 알려졌습니다. 그는 합리주의자였으나, 때로는 내면의 초경험적인 소리를 경청하였고,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그는 덕은 인간에게 내재한다고 믿고, 사람들이 이를 깨닫도록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지속했습니다. 그는 자신과의 대화와 질문을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이로 인해 부당한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지적이고 도덕적인 성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이로 인해 "인류 초대의 교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가 미친 영향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그의 제자들에게 전해지며 여러 학파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키레네학파와 메가라학파 그리고 키니코스학파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수제자 플라톤은 관념주의자로서 공고히 하였으며, 그 후 서양 철학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기독교의 수도원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평생 직접 저술한 책이 없으며 문학을 즐기는 흥미를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대화라는 방법을 통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걸작인 대화집을 탄생시켰습니다. 더불어 그의 선행으로 인한 오명과 그로 인한 비극적 사형은 전기 문학의 소재로 활용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 이야기의 문제점

역사 전반에 걸쳐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적 견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논쟁의 대상입니다. 소크라테스 자신과 그의 삶, 그리고 철학의 문제에 대한 지식은 그의 제자들과 동시대인들의 기록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플라톤의 기록이지만 크세노폰,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파네스도 중요한 계시를 제공했습니다. 이들 작품은 사실적이기보다는 철학적이거나 극적인 경향이 많기에 ‘진짜 소크라테스’를 알아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투키디데스 외에는 소크라테스 시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을 보관한 사람이 없습니다. 따라서 역사가들은 소크라테스의 삶과 업적에 대한 정확하고 일관된 역사를 쓰기 위해 동시대 인물들이 쓴 다양한 출처를 참고하고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약간의 일관성은 있으나 사실적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에 관해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 사람으로 평가되는 동시에 플라톤의 일부 작품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실제 말과 행동보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더욱 순화시키고 아름답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유물과 저작들은 을 통해 단지 소크라테스를 날조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인 ‘구름’은 플라톤 저작 속의 소크라테스와 비교할 수 있는 유용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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